르브론 제임스는 지난달 29일 옵트아웃을

이용해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옵트아웃이란 계약기간에 조건을

충족한 결과를 얻을 경우

선수가 FA자격 취득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

그러므로 이제 르브론은 현 소속팀인

클리블랜드에 남던가, 떠나서 다른팀을

가던가 할 수 있게된거죠. 물론 계약도

다시하게되었고요. 이번 2016시즌

클리블랜드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클리블랜드 도시사상 소속 스포츠팀의

첫 우승을 안겨주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내에서 르브론의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우승하고 오열을 하던 르브론..

첫 우승이 아닌데로 이렇게 오열을

했던건 자신의 고향에 우승트로피를

얼마나 안겨주고 싶었는지 보여준다고 본다-

르브론도 클리블랜드가 고향인 만큼

클리블랜드에 갖는 애정이 엄청나죠.

그래서 많은사람들이 르브론이 옵트아웃을

선언했지만, 이는 클리블랜드를 떠나려는

움직임이기보단, 연봉을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우승후에 가진 인터뷰에서도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에 대한 사랑을 언급하면서

이곳을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공언을

했고요. 그래서 현재 르브론이 앞으로 얼마정도

수준의 계약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NBA 최고연봉기록 경신?

NBA역사상 최고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는 마이클 조던입니다. 이분은

NBA역사에서 빠지는 경우가 없네요.

마이클 조더은  20년전 쯤이였던

97/98년 시즌에 받았던 연봉이

$33,140,000정도로 한국돈으로

치면 379억 수준의 어마어마한

돈이였습니다. NBA 역대 최고기록이죠.

20년 전인걸 감안하면 정말

말도안되는 금액입니다.

2위 기록은 코비 브라이언트로

13/14시즌에 $30,453,805로

한국돈으로 치면 349억으로

이분도 만만치 않습니다.

르브론은 현재 2060만 달러수준으로

236억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세간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이번 우승으로 값어치가 한층 높아진

르브론이기에 연간 4천만에 해당하는

연봉 한화로 치면 400억을 호가하는

엄청난 금액을 받게 될것이라고 전망을

하더군요. 이게 얼마나 대단한 금액이냐면

축구의 양대산맥인 호날두와 메시의 경우 

호날두는 267억원 메시는 254억원인걸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물론 미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NFL 즉 미식축구의

선수의 경우 이미 4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연봉을 받고 있지만 말입니다.

르브론이 정말 4천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수 있을까요?

사실 가능하다는 여론이 큽니다.

이번에 NBA시장의 확장으로 중계권료

수입이 크게 늘었고, 그 결과 각팀의 연봉상향선이

올라갔기 때문에 선수들이 받을 연봉 자체가

높아질꺼라 전망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고의 스타성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르브론이라면 위 금액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전문가들이 내다보고 있고요.

1년에 400억이라니! 하루에 1억씩 써도

50억 가까이 남는다는 소리입니다 덜덜..

이미 르브론은 각종 NBA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과연 연봉기록마저 경신하게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