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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차 포에니전쟁의 영웅들 한니발 장군과 스키피오장군에 대해서

2차 포에니전쟁의 영웅들 한니발 장군과 스키피오장군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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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역사에서 최고의 장군이라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렉산더 대왕을 꼽곤 합니다.


알렉산더대왕은 헬레니즘 제국의 창시자로 동쪽은 그리스


영토를 칩입한 아케메네스 왕조를 무너뜨리고 페르시아


제국의 통치자가 되었고, 남쪽으로는 이집트를 정복하여


이집트 왕의 호칭인 파라오라 불리게 되었으며, 서쪽으로는


인도 부근까지 정벌, 고대 역사상 가장 넒은 영토를 개척한


인물이였습니다. 그 유명한 징기스칸이 나타나기 전까진 말이죠.


그런데 이런 알렉산더 대왕과 관련되 고대의 유명한 두명의


장군이 대화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그 둘의 대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장군, 장군 생각하기에 역사상 최고의 


명장은 누구라고 보시오?” 


“말할 것도 없이, 알렉산드로스 대왕이요 


그를 능가할 사람은 없소.” 


“그렇군요. 그러면 두 번째는 누구라고 보시요?” 


 “에피루스의 피로스요.” 



두 사람의 대화에서 알수있듯이 알렉산더 대왕의


평가는 과거나 지금이나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포스팅의 주인공은 알렉산더가 아니죠. 사실 위에


적어두었던 대화를 나눈 두사람중 한사람이 주인공


입니다. 위의 대화는 로마의 위대한 장군인 스키피오와


카르타고의 전설적인 명장이였던 한니발의 대화입니다.


이제 방금 대화를 나누는 인물들에 주목을 해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니발장군과 스키피오장군은 포에니전쟁이라


불리는 전쟁에서 활약한 장군들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2차 포에니 전쟁으로 카르타고와 로마간의


전쟁을 가르켜 말하는데, 이 전쟁의 시작과 끝에


있으며 주인공과도 같은 한니발이다보니


한니발전쟁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한니발의 풀 네임은 한니발 바르카스로


카르타고의 장군입니다. 미국의 유명 TV프로그램


이였던 A특공대라는 미국드라마에 한니발스미스


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이 인물은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전략전술의 달인으로 묘사가 됩니다.



이는 한니발 바르카스에서 따온것임이 분명한데,


한니발 바르카스야 말로 전략의 아버지라 불릴정도로


전략 전술에 능한 장군이였기 때문입니다.


과거 로마가 얼마나 강국이였는지 굳이 설명하려


하지 않아도 왠만한 분들은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그 로마의 역사속에서 유일하게 로마에게 치명적인


어려움을 안긴 사람이 이 한니발 바르카스였습니다.


2차 포에니전쟁에서 한니발 바르카스의 말도안되는





활약으로 로마를 궁지로 내몰았지만, 로마에는 훌륭한


장군들과 병졸들이 충분했던 반면, 카르타코에는 한니발


외에는 전쟁에서 승리를 주도할 인물이 전혀 없었기에,


(실제로 2차 포에니전쟁에서 카르타고가 한니발없이 치룬


전쟁에서 이긴것은 단 한차례 그것도 대국에 전혀 영향을


주지못한 승리일뿐, 처참하다시피 로마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했다. 단 한니발의 경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로마를


그야말로 들쑤시고 다니면서 대부분의 전쟁에서 승리를 했다)


결국 2차 포에니 전쟁은 로마가 승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로마와 카르타고간의 승부를 결정짓는 전투가


자마에서 일어나서, 자마전투라고 불리는데


이 전투에서 로마의 또다른 명장이였던 스키피오와


한니발이 격돌, 한니발이 결국 패하면서 로마의


승리로 포에니 전쟁은 끝나게 됩니다. 자마전투의


승패는 장군의 역량에 의해 결정되었다기 보다는


두 장군 모두 자신이 할수있는 최선을 했지만 정황상


많이 불리했던 카르타고의 한니발이 패할수밖에


없었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스키피오 역시도 로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군으로


꼽히기도 할 정도로 뛰어난 장군이고 말입니다.



이 전투의 패배이후 한니발은 로마를 피해 망명길에


오르게 되며, 망명중에 스피키오와 만나 위에 적었던


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그 대화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피키오: “장군, 장군 생각하기에 역사상 최고의 


명장은 누구라고 보시오?” 


한니발: “말할 것도 없이, 알렉산드로스 대왕이요 


그를 능가할 사람은 없소.” 


스피키오: “그렇군요. 그러면 두 번째는 누구라고 보시요?” 


 “에피루스의 피로스요.” 


스키피오 : “…음. 그럼 세 번째는 누구요?” 

한니발 : “한니발, 바로 나요.” 

스키피오 : “하하, 허나 장군은 제게 패하지 않았습니까?” 

언제쯤 자기 이름이 나올까 하고 은근 조바심을 냈던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는 조국 카르타고를 떠나 시리아에 망명하고 있던

 한니발에게 어이없다는 듯 실소를 머금고 물었다. 


한니발 : “그러게 말이오. 하지만 내가 그때 당신에게 패하지 않았다면, 


나는 알렉산드로스와 피로스를 뛰어넘어 역사상 최고의 


명장이 되었을거요.



실제로 한니발은 전략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로


때로는 역사가들이 알렉산더 위에다 두기도 합니다.


유럽역사에서 손꼽히는 명장으로 한니발이 있으며


스키피오 역시 그런 한니발을 이기고 전쟁을 종식시킨


인물로, 로마 최고의 장군이라고 불리는 명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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